-
아홉, 세계화 조류 속에서의 대학 생활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7
09. 아홉번째, 세계화 조류 속에서의 대학 생활
■ 세계화, 그 복합적 성격
본래 동기와 의도가 어쨌든 ‘세계화’는 현재 우리 사회의 중요한 쟁점이다. 이 글은 대학생으로서 세계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먼저, 어느 기업에서 실시한 개인의 세계화 지수에 관한 세 분야로 된 설문 조사를 참조하여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논의를 구체화해 보자. 첫째, ‘인격-교양의 면’에 대한 질문이다. 주위 사람에게 성실한가? 환경과 자원을 아끼고자 노력하는가? 전공 분야에서 외국 대학생 이상의 실력이 있는가?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가? 사회를 위한 봉사에 높은 가치를 두는가? 영어와 기타 외국어 실력은 어떤가? 생태학이나 환경론 등에 관심이 있는가? 둘째, ‘지능-상식의 항목’이다. 외국인을 만나서 그 나라 문학이나 예술을 깊이 논의할 수 있는가? 그 나라의 각종 풍속이나 관습은 잘 알며 국제적인 에티켓에 익숙한가? 전공 분야의 외국 저널을 잘 알고 이용하는가? 외국 서점, 문화원은 얼마나 알고 있으며 자주 이용하는가? 인터넷에 얼마나 익숙한가? 전공 분야의 원서를 적극적으로 읽는가? 현대 과학에 관한 책을 읽는가? 한국이나 세계의 미래를 예측하는 책은 얼마나 읽는가? 신문의 국제 관계 기사를 꼼꼼히 읽는가? 시사 주간지는 읽는가? 셋째, ‘세계 문화의 이해’라는 측면이다.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는가? 각종 전시회, 박물관, 미술관에는 자주 가는가? 한국의 문화나 전통을 설명할 수 있는가? 해외 여행이나 연수의 경험은 있는가? 문화 인류학이나 각국의 역사, 지리에 관한 책을 읽는가? TV의 다큐멘터리 프로를 자주 보는가? 인종이나 성별 또는 여타의 기준으로 타인을 부당하게 대하는가?
이처럼 세계화는 매우 복합적 성격의 화두이지만, 그 기본 정신은 결국 ‘더불어 살기’이다. “벗이 있어 멀리서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결론적으로 세계화란 일류만이 아니라 인류 모두가 잘 사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악덕 제국주의자의 상징이었던 다국적 기업조차 이제는 기업 윤리에 신경 쓴다고 한국판 『뉴스위크』 184호(1995년 6월 28일자)는 전한다.
■ 세계의 역사, 그리고 지리
일찍이 헤겔이 보편사를 논했지만, 현실적으로 보편적 세계사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 이 점은 예컨대 한일 간의 교과서 파동이나 망언 소동처럼 민족, 국가, 인종 사이의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기도 하다. 여기서 ‘전 세계에서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라는 원제의 『새로운 세계사』(범우사, 1994)는 매우 시사적이다. 저자 마르크 페로는 서구 중심주의와 백인 우월주의 그리고 권력에 의해 왜곡·전도된 세계사를 바로 잡고, 예리한 역사적 통찰력으로 올바른 역사 해석의 길을 제시한다. 이에 비해 들루슈가 편한 『새 유럽의 역사』(까치, 1995)는 유럽 공동의 역사 교과서로서 각기 다른 국적의 역사가들이 집단적으로 저술한 것이다. ‘최초의 진정한 유럽사 개론서’라고 할 만한 이 책은 참신한 내용, 객관적 시각은 물론, 현대 ‘유럽인’의 역사관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흔히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라고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공동의 보편적 역사 인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의 업적들은 『출판저널』 168호(1995년 4월 20일자)의 「세기말에 캐묻는 인류 문명의 근원」을 참조하기 바란다. 또하나 서구 문명사와 관련해, 최근 완간된 번즈의 『서양 문명의 역사 Ⅰ, Ⅱ, Ⅲ, Ⅳ』(소나무)를 참고한다면, 서구 문명사 이해에 있어 훌륭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실용 과학이며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지리는 딱딱하고 지루한 암기 과목으로 오해된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세계 지리』(고려원미디어, 1994)는 그런 지리를 넓은 역사적 안목과 방대한 자료에 의해 재미있게 해설한다. 도대체 누가 『먼 나라 이웃 나라』(고려원 미디어)의 매력을 거부할 수 있을까? 저자 이원복은 이 책에서 유학 생활의 체험과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깊이 있는 내용과 만화의 재미가 행복하게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훌륭한 전형이다. 세계화의 지리학을 논하면서 여행을 빠뜨릴 수는 없다. 「날자 세계로, 품자 미래를」이라는 『뿌리와 날개』1995년 6월호의 특집 기사를 참조하라. 여행의 일반 안내서 『배낭여행학 개론(槪論)』(학생여행문화센터, 1994)과 『해외 여행―출국에서 귀국까지』(둥지, 1994)가 누락되어 먼저 소개한다. 개별 지역에 대한 구체적 안내서는 서점에서 직접 비교·조사하기 바란다. 제3차 개정 증보판 『한국 사람 일본 가기』(현대정보문화사, 1995, 35-37쪽)와『우리는 지금 배낭 여행을 이렇게 준비한다』(민서출판사, 1994, 54-58쪽)는 각종 안내서를 간단히 평가하고 있다. 단 『우리는 지금 배낭여행을 이렇게 준비한다』는 절판(?)인 듯. 마찬가지로 절판되었지만, 배낭여행의 시초가 된 박경우의 『배낭족』(창인사, 1981)은 필독의 책이라고도 하겠다.
끝으로, 여행과 관련하여 하나 더 덧붙일 것은, 배낭여행을 통해 외국의 문화를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기울여 달라는 것이다. “여행과 방랑의 차이는 돌아올 곳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는 말도 있다. 외국 여행을 하더라도 ‘돌아올 곳’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국토와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아 낸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2』(창작과비평사)는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의 하나이다.
■ 예술을 찾아서
여행의 사전 준비에서는 무엇보다 테마의 선정이 중요하다. 자연, 예술 감상, 사람들의 생활상 등 테마를 잡고 가장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류 문화의 정수인 예술의 감상은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 아닐 수 없다. 미술관의 이 구석 저 구석을 살피는 일도 미술 작품의 감상 못지않게 즐겁고 보람 있다. 데이비드 핀의 『미술관 관람의 길잡이』(시공사, 1993)는 대단히 의미 있는 문화 읽기의 길잡이로 무엇을 어떻게 언제 어디서 볼 것인지 등의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미술을 감상하는 안목을 구체적으로 계발시켜 준다. 같은 저자의 『조각 감상의 길잡이』도 번역되어 있다. 『미술관 관람의 길잡이』가 일종의 개설서라면, 『MUSEUM GUIDE』(엘 까미노, 1995)는 미술관별 명화 가이드이다. 내셔널 갤러리를 비롯, 오르세, 루브르, 프라도, 우피치, 바티칸 미술관 등 유럽의 6대 미술관을 중심으로 「미술관의 내력」, 「소사」, 「효과적 감상법」, 「배치」 등을 다루며, 그림 감상법과 미술사도 정리되어 있다.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2』(학고재, 1995)는 미술 평론가 이주헌이 유럽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유명 미술관을 두루 둘러보며 써 내려간 유럽 미술관 순례기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테마별로 특화된 여행 정보지가 많이 나타나기 바란다. 한편, 유럽 예술을 주제로 한 기행문 『이미지와 디자인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파리-프라하-마드리드를 축으로 ‘미술’과 ‘디자인’을 통해 유럽을 조망한다. 저자 정진국은 정치·사회적 틀을 넘어서 이미지 문화를 통해 역사를 생각하며, 동시에 원작의 배경에 대한 이해와 후세의 영향을 훌륭한 사진과 뛰어난 해설로 전해 주고 있다.
한편, 근래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건축 분야에서 눈에 띄는 두권의 책이 출간되었기에 이를 소개한다. 건축가 김석철의 『천년의 도시 천년의 건축』(해냄, 1997)과 『세계 건축 기행』(창작과비평사, 1997)이 그것인데,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인 저자의 전문가적 안목을 통해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인 유명 건축물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준다.
■ 타문화(他文化)의 이해를 위해
원래 (문화) 인류학은 제국주의 침략의 수단으로 발전되었으나, 현재는 타(異)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상대주의를 제창하는 반 제국주의적 담론으로 전환되었다. 세계화에서 타문화, 인종, 종족 등에 대한 관용과 이해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세계화의 소프트웨어는 문화 인류학이라 단언할 수 있다. 먼저 미국의 문화 인류학자인 마빈 해리스의 저작을 소개한다. 그는 문화 유물론의 입장에서 먹는다[食]는 문제를 통해 각 문화의 수수께끼를 풀고 있다. 『문화의 수수께끼』(한길사, 1982), 『음식 문화의 수수께끼』(한길사, 1992), 『작은 인간』(민음사, 1995), 『식인과 제왕』(한길사, 1995), 『아무 것도 되는 게 없어』(황금가지, 1996) 등이 번역되었다. 그의 입장과 한계는 『음식 문화의 수수께끼』에 있는 역자의 해설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리고 마빈 해리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문화 유물론』(민음사, 1996)을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 문화 인류학 서적으로 추천할 만한 것으로는 제임스 프레이저의 『황금가지』를 정리해 출간한 『그림으로 보는 황금가지』(까치)와 루스 베네딕트의 명저 『문화의 패턴』(까치) 등이 있다. 이 책들을 통해 진정한 세계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경수의 『베트남 일기』(통나무, 1993)는 특정한 지역과 문화를 어떻게 접근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세계의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월남의 위상과 비중에 비해 빈약한 우리의 월남 인식을 고려할 때 중요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월간지 『지오』(Geo)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 현상의 이해와 관련해 ‘세계를 보는 새로운 눈’으로서 훌륭한 잡지이며, KBS 제1방송의 「내셔날 지오그래픽」(일요일 오전 9시)이나 EBS의 각종 다큐멘터리는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프로그램이다. 한편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사이드가 쓴 『문화와 제국주의』(창, 1995)가 번역되었음은 매우 기쁜 일이다. 서구 제국주의와 극단적 민족주의를 부정하며 동서 공동의 경험과 문화적 이해를 통해 공존을 주장하는 이 책에 대해서는『시사저널』296호(1995년 6월 29일자)의 서평을 참조하기 바란다.
■ 정보와 시사로서의 세계화
일본의 경제 평론가 오마에 켄이치는 21세기 일본 지도자의 자격으로 ‘영어’와 ‘인터넷’을 들고 있다. 세계화에서 외국어 습득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이에 관해서는 이 연재의 여섯째 칼럼 「외국어에 대해서」(『지성과 패기』 1995년 1, 2월호)를 참조하기 바란다. 최정화의 『외국어를 알면 세계가 좁다』(조선일보사, 1995)는 유학 생활, 통역의 세계, 외국어 학습법, 해외 풍물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독의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인터넷에 관해 구체적 경험이 없는 필자로서는 『출판저널』170호(1995년 5월 20일자)에 관련 서적이 소개되어 있으며, 월간 『인터넷』도 창간되었음(1995년 6월)을 말하는 데 그치기로 한다. 최병권의『세계 시민 입문』(박영률출판사, 1994)은 저녁 만찬의 형식을 빌어 세계 각국의 변화와 움직임을 소개하는 동시에 세계화의 걸림돌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의 다채로운 언론인 경력에 의한 생생한 논의, 그리고 핵심 개념 102개를 요약 정리한 계산서(단 쪽수가 본문과 일치하지 않는 듯)가 눈에 띈다. 『영어병 10가지』의 저자 박광희의 『시사 트렌드』(현암사, 1994)와 함께 읽는다면, 현재의 여러 쟁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할 뿐 아니라 시사 상식의 시험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세번째 칼럼「신문과 잡지를 읽는 이유는?」(『지성과 패기』 1994년 7, 8월호)도 참조하기 바라며, 여기서는 시사 주간지의 활용을 강조한다. 특히 한글판『뉴스위크』는 국제화,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뉴스위크』가 다소 미국 편향적이라면, 1995년 5월호로 복간된 한국판 『유네스코 꾸리에』는 유럽의 시각과 관점을 잘 전해 준다. 『유네스코 꾸리에』의 대담을 엮은 『21세기를 여는 상상력의 창조자들』(여성신문사, 1995)은 거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정보와 시사를 중시하는 이유의 하나는 미래의 예측인데, 이를 위해 각종 미래학 서적을 자주 읽으라고 권한다. 김영수 엮음의 1995년 전면 개정판 『직장인이 꼭 읽어야 할 101권의 책』(창해, 1994)은 「21세기의 전망」, 「세계 경제의 흐름」, 「한국 경제」 등 다섯 분야로 101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현실적인 취업 문제와 관련해 직업 평론가 김농주의『외국인 회사 취업 소프트』(계백, 1994)가 새로 나왔다. 유엔을 비롯한 각종 국제기구에 관한 외무부 발간의『국제기구 직원 모집 정보』도 있으니, 그 자세한 내용은 『시사저널』 291호(1995년 5월 25일자)를 참조하라.
■ 문명사적 과제로서의 세계화
이제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구의 파멸을 막기 위해 우리가 지구라는 운명 공동체에 속해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다. 조나단 포리트가 편한 『지구를 구하자』(청림출판, 1992)는 지구 환경에 초래된 심각한 영향을 풍부한 사진, 도표, 칼럼으로 밝혀준다. 지구 환경의 악화가 특히 제3세계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 온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월드 워치 연구소」의 『지구 환경 보고서』는 환경 문제를 세계적인 시점에서 포괄적·체계적으로 다루며, 도시교통 문제, 군사 활동에 의한 환경 파괴의 문제 등 신경 쓰기 어려운 문제도 논하고 있다. 환경 전문 출판사 따님이 1990년도판 이래 연차 보고서를 출판하고 있다. 『뿌리와 날개』(1995년 5월호)의 「지구가 멸망한다?」는 새로운 세기를 앞둔 지구의 미래를 예언, 종교, 환경, 문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는 책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문명 비평가인 에드가 모랭의 『지구는 우리의 조국』(문예출판사, 1993)을 권하고자 한다. 그는 다방면에 걸쳐 현대 문명의 실체를 이해한 뒤, 그 위기를 진단하고 비판한다.‘지구적’위기 속에서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적’연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이 지닌 의의를 새삼 말할 필요는 없을 터이다. 범양사와 김영사에서 그의 3부작이 각각 번역되었다. ‘진보의 역사 뒤에 숨겨진 파괴의 역사’라는 부제의 『녹색세계사 Ⅰ, Ⅱ』(심지, 1995) 또한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인류가 자랑하는 문명 발달의 역사는 결과적으로 환경 파괴의 역사였다”는 저자, 클라이브 폰팅의 시각은, 하나뿐인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한번쯤 깊이 음미해 봐야 할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자연 과학에 관해서는 『출판저널』 171호(1995년 6월 5일자)의 특집 「과학의 시대, 과학출판」이 매우 유용하며, 『지성과 패기』에 소개되는 책, 특히 과학책들은 반드시 읽어 두라고 권한다.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현암사, 1991)과 『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수문출판사, 1991)은 ‘하나뿐인 우주선 지구호’를 위해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구를 구하는 일을 바로 내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으며, 해야 할 것이다. 1회용 컵의 사용을 자제하고 분리수거에 힘쓰는 일이 곧 진정한 세계화의 첫 걸음이다. 환경에 관련된 간행물로는 『녹색평론』(발행인 김종철)과 환경운동연합에서 펴내는 『환경운동』 등이 있다.
끝으로 세계화에서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한국 문화의 이해에 대해서는 『지성과 패기』지난 호(1995년 5, 6월호)의 특집을 참조하기 바란다.
【지성과 패기 1995년 7·8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