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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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둘, 우리들의 되돌아온 출발점 대학!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9
12. 열두번째, 우리들의 되돌아온 출발점, 대학! ■ 우리들의 되돌아 온 출발점, 대학 오늘날 우리 사회 그리고 대학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결코 ‘세계화’나 TOEIC만이 아니다. 폭넓은 독서와 아울러 고전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얻어지는 인문학적 교양과 미래로 향한 비전! 바로 이러한 것들을 자기의 구체적 삶 속에서 배양하며 실천하는 일이 그보다 더욱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이 연재가 그러한 과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후배 여러분의 인생과 미래를 축복하고 싶다. ■ 그토록 오래된 : 대학의 기원과 역사 논자에 따라 500년 이상 지속된 인류의 몇 가지 제도로서 대학, 국가, 교회를 들고 있다. 피상적인 통념과 달리, 대학은 그토록 유구한 연륜을 자랑한다. 따라서 그 기원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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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나, 대학생과 글쓰기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9
11. 열한번째, 대학생과 글쓰기 ■ 튼튼한 기초는 성공의 지름길 시험 답안, 리포트, 졸업 논문 등 실상 글쓰기는 대학 생활의 필수 과정이지만, 글쓰기 훈련을 소홀히 하는 것도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실정이며 문제점이다. “하늘 아래 쫓기어 나오지 않는 문장이라곤 없다”는 중국인들의 말처럼, 나 자신도 항상 글쓰기에 곤혹을 느낀다. 먼저 글쓰기 의 기초를 생각해 보자. 튼튼한 기초야말로 모든 일에서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글을 쓰기 위한 첫번째 기초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라고 하겠다. 『한글 바로쓰기』(종로서적, 1989)는 맞춤법, 표준어,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를 다루고 있다. 「글쓰기 서당」 총서의 첫째 권인 이 책은 1989년 개정된 「한글 맞춤법」에 따라 『한글 바로 띄어쓰기』를 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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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시 교양 교육으로!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8
10. 열번째, 다시 교양 교육으로! ■ 지난 여름, 무역 센터에서 이번 방학 중에 한국 무역 센터(KOEX)에서 열린 제1회 「서울 국제 만화 페스티벌(SICAF 95)」을 관람하였다. 만화와 만화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지난 호에서 나는 “각종 전시회, 박물관, 미술관에는 자주 가는가?”라고 질문하였다. 각종 전시회의 참관은 첫째로, 돈만으로는 불가능한 전공 분야나 관심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 생활의 장점인 풍부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바란다. 둘째로, 각종 전시회나 전람회의 참관은 경험과 견문을 통해 교양과 양식을 길러 준다. 이른바 ‘어글리 코리안’의 추태도 결국 교양과 양식이 부족한 탓이며, 진정한 세계화에는 세계 시민의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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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세계화 조류 속에서의 대학 생활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7
09. 아홉번째, 세계화 조류 속에서의 대학 생활 ■ 세계화, 그 복합적 성격 본래 동기와 의도가 어쨌든 ‘세계화’는 현재 우리 사회의 중요한 쟁점이다. 이 글은 대학생으로서 세계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먼저, 어느 기업에서 실시한 개인의 세계화 지수에 관한 세 분야로 된 설문 조사를 참조하여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논의를 구체화해 보자. 첫째, ‘인격-교양의 면’에 대한 질문이다. 주위 사람에게 성실한가? 환경과 자원을 아끼고자 노력하는가? 전공 분야에서 외국 대학생 이상의 실력이 있는가?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가? 사회를 위한 봉사에 높은 가치를 두는가? 영어와 기타 외국어 실력은 어떤가? 생태학이나 환경론 등에 관심이 있는가? 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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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젊은 날의 우정 사랑 그리고 결혼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7
08. 여덟번째, 젊은 날의 우정, 사랑 그리고 결혼 ■ 에이즈보다 무서운 병은? 에이즈(AIDS), 즉 후천성 면역 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은 우리 시대의 흑사병이다. 허나 이 글의 독자들에게는 AIQDS, 즉 후천성 아이큐(I.Q.) 결핍증이 더욱 무서울 것이다. 사회로 나가면 훨씬 무서운 AMDS, 즉 후천성 머니(Money) 결핍증이 기다린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무섭고 치명적인 병은 후천성 애정(Love) 결핍증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적 전제 조건이 바로 성숙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은 청년기인데, 이 때 사랑을 배우고 익히며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준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호에서는 사랑, 우정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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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대학에서의 학습 그리고 학문의 세계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6
07. 일곱번째, 대학에서의 학습, 그리고 학문의 세계 ■ 대학에서의 학습은 어떻게 다른가? 어느덧 겨울도 다 지나가고 새 봄이 찾아왔다. 이제 캠퍼스는 97학번의 신입생들로 활기가 넘친다. 많은 대학생들이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여 보람찬 대학 생활을 보내고자 다짐할 것이다. 대학 생활은 여러 영역과 분야가 있지만 역시 무엇보다 공부가 중요하다. 게다가 대학의 공부는 다음의 면에서 이전의 공부와 다르다. 첫째, 대학 공부는 기본적으로 자율적인 학습이다. 둘째, 전공과목 위주의 전문 교육이다. 셋째, 스스로 찾아보는 노력을 요구한다. 넷째, 눈앞의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진리 탐구를 지향하는 끝없는 지적 추구의 과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이번 호에서는 대학에서의 학습과 학문이라는 주제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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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외국어 어째서 그리고 어떻게?人間/대학생이알아야할것 2008. 8. 25. 00:24
06. 여섯번째, 외국어, 어째서 그리고 어떻게? ■ 어째서 외국어인가? 대학 생활에서 먼저 습관화할 것은 바로 ‘독서’와 ‘외국어의 습득’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외국어 학습의 문제를 생각해 본다. 어째서 외국어인가? 그 필요성을 직업에 직접 이익을 주는 실용의 면과 자신의 취미에 활용하는 교양의 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자. 실용의 면에는 취직, 유학, 진학이나 고시 등 각종 시험의 대비가 있다. 또한 어학 교사, 번역, 통역 등 외국어와 관계된 직업에 종사하거나 전공 및 직업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 일이 있다. 교양의 면으로는 같은 취미의 외국인과 직·간접으로 교제한다거나 외국의 자연 또는 문물을 이해하는 일을 들 수 있다. 타문화의 수용을 통해 인간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이해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